참석 (5)
우정 서재영, 홍기민, 이주환, 이승용, 소준영
준영이가 이사범 직장에 가서 이사범을 픽업 했고 저와 용사범은 각자 집에서 자차로 출발 했습니다.
8시 전후로 모두 모여서 원장님께서 직접 타 주신 커피를 마시며 각자의 근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뒤 채비를 하고 원장님 별택의 정리 일을 도와 드렸습니다.
울타리의 가지치기와 중간 중간 나무들의 가지를 치고 정리하는 작업을 주로 했고 마지막에는 매실을 따서 각자 나누어 집으로 가져갔습니다.
장마전선이 올라오며 오후부터 비가 내릴 거라는 예보였는데 다행히 덥긴 했지만 날씨가 좋았습니다.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나무와 풀 냄새를 맡으며 땀을 흘리며 일을 하니 좋았습니다.
원장님께서는 작년 보다도 더 원기가 있으신 모습이었습니다. 평소 꾸준하게 하시는 유근법 덕을 많이 보셨다고 합니다.
승용이는 집이 멀어서 한동안 수련에 나오지 못했는데 이런 일을 계기로 오랜만에 얼굴을 보게 되네요. 반가웠습니다.
가을에도 날씨 좋은 날에 다시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