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4)
변형근, 홍기민, 양준명, 소준영
40분쯤 도착하니 변사범님과 준명이형이 유근법으로 수련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서둘러 환복하고 수련준비를 하였습니다. 최근 수련을 영상으로 찍고 복기를 하다보니 개개인의 동작을 볼 수있어서 비교가 수월해 집니다. 수련을 하면서 항상 스스로의 느낌만을 의존하며 본인의 동작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다가, 영상으로 매번 다른 사범님들과 동작을 비교해보고 내가 이런 느낌으로 했던 동작들이 너무 흐느적대고 힘이 없다는걸 확인하게되니 힘을 쓰고 외형에서 보이게 되는것과 좀더 일치를 이루려고 하게되는것 같습니다.
한예로 사범님들이 뒷발을 잡고 허리를 감아서 힘을 모으라고 말씀하시는 것들이 자세를 만드는것 뿐만아니라 한동작에 이르는 과정을 전달하는 말이라는것을 직접적으로 느낌니다. 막상 영상으로 본인 동작을 보게되면 맺음이 하나도 없고 잡아주는것도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스스로의 느낌은 잡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요.
이처럼 영상으로 복기를 하다보니, 외부사람들에게 홍보하는 측면이외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요소들이몇 가지 더하여 생기는것 같습니다.
사범님들도 본인들의 동작에서 부족한 부분에 더하여 교정해 나가는것이 매수련마다 동작의 완성도에서많이 느껴집니다.
변사범님은 괘적을 크게 만드려는 노력을 하시면서 수련동작에서도 그런 느낌이 들게되고, 홍사범님은 맺음과 밸런스 사이에서 고민을 하시는 모습이 동작에서 느껴집니다. 준명이형도 뒷발 등 잡아주는 힘을 다듬으며 동작도 크게하고 맺음에 신경쓰는것 같습니다.
여러모로도움이되는것같습니다.
수련은 기존 수련체계대로 이루어졌고, 주춤서기 15분으로 수련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다음달부터는 유투브영상에서 페이스북 영상촬영으로 바뀐것을 확인해보면서, 와부시청자들의 수도 반영하여 촬영장비 및 세팅을 마무리지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촬영으로써의 홍보 및 참여는 편의성과 휴대성을 줌심으로 구독자들의 수의 경과를 지켜보며 현행 시스템을 유지해 보는것으로 마무리짓고, 앞으로는 수련참여도를 반영하여 오프라인 문화센터 혹은 체육센터 프로그램을 신청해보는것을 시도해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준명이랑 준영이가 요즘 처럼 계속 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