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6) 우정, 변형근, 홍기민, 이주환, 이승용, 한동호
도장에 다 도착해서 집에서 전화가 왔네요. 급한 일로 통화를 마무리 짓고 도장에 들어서니 벌써 호흡동작의 마무리 단계였습니다.
저에 이어서 변형근 사범이 도장에 들어섰고요, 호흡동작을 막 한동호씨가 도장에 들어섰습니다. 화요일만 나와서 그런지 한 번 빠진 것뿐인데 한 달 만에 보는 듯합니다.
금일 기본 수련은 본인의 구령에 맞추어 진행 하였습니다.
최근 개인작업과 어재 불편한 잠자리로 인해 저는 컨디션이 최악이어서 그런지 기본 수련 내내 몸이 상당히 무거웠습니다. 변형근 사범역시 어깨 통증으로 동작이 평소보다 호쾌하지 않아보였고요. 한동호씨도 지난번 수련보단 자세가 좀 높아 보였습니다. 물론 전체적인 동작은 점점 나아졌네요.
기본 수련이 끝날 쯤 홍기민 사범이 도장에 들어섰습니다. 그래서 발차기 수련부터는 함께 수련을 했습니다.
발차기와 품새는 원장님의 지도해 주셨습니다.
몸이 무거우니 발차기역시 잘 되질 않더군요. 옆차기는 좀 되는 것 같은데. 역시 돌려차기가 잘 안되더군요. 홍기민 사범과 저는 어서 빨리 하체, 골반 쪽이 트여야하는데. 모 호흡과 기타 것들과 함께 병행되어야겠지만 잘 안되네요. 노력부족인거 같습니다.
발차기 수련 중에 이승용 사범이 도장에 들어섰습니다.
품새는 평소와 같이 수련했습니다. 다만 3식 평련만 구분동작으로 진행을 했는데 개인적으로 너무 힘들었습니다.
연속 품새 후 한동호씨는 아령으로, 각 사범들은 봉으로 1식 수련을 했습니다.
한동호씨는 호흡을 참으며 자꾸 끊어트리는데 편안하게 쉬도록 노력해야겠네요. 물론 쉽게 되지는 않지만 많이 수련해야겠죠. 각사범들은 금일 수련 초반 보단 움직임이 좋아보였지만 전체적으로 무거워보였습니다. 모두 직장 및 가정에서의 일이 힘이 드나 봅니다.
뒤풀이 때는 오랜만에 형근형님이 차를 놓고 와서 맥주 한잔을 함께했습니다. 석가탄신일에 무엇을 할 건지 또 금일 수련에 참석한 분들의 최근근황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또 돌아오는 목요일(석가탄신일)에는 수련을 쉬기로 결정을 지었습니다.
혹 평상시 않나오다가 이번 목요일에 수련에 나오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그럼 즐거운 휴일보네시구요~!
천종민 아침마다 유근법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습니다. 젖히는 동작에서 호흡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이사범님 말씀대로 꾸준한 수련이 필요한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