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7)
변형근, 홍기민, 이주환, 이승용, 양준명, 소준영, 다니엘(오스트리아_참관)
금일 준명이형을 통해 instagram에서 전통태권도를 검색하여 온 오스트리아 출신 다니엘(25세) 친구의 참관을 들었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 부터 10년 간 태권도를 수련하고 있는 친구라고 합니다.
45분쯤 도착하였는데 변사범님은 유근법을 준명이 형은 다니엘이라는 친구에게 기본 품새투로를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주환사범님, 승용사범님이 차례차례 도착하였고 10분간 유근법으로 수련을 같이 준비한 후 변사범님 지도로 수련을 시작하였습니다.
주춤서몸통지르기와 기본동작을 진행합니다.
변사범님이 낮은자세와 허리꼬임을 기본으로 기본동작의 앞굽이와 뒷굽이를 지도하였습니다.
응용동작에서는 힘이 잔뜩 들어간 다니엘 친구의 동작을 보시고, 힘을 빼고 맺히게 간결하게 쓰는 우리동작의 기본 원리를 시범으로 보여주었습니다.
모든동작에 힘을 잔뜩 주며 특히 어깨에 많은 힘을 주고 있었는데 가라데 처럼 힘을 주는 모습이었습니다. 태권도, 가라데, 쿵푸 등 여러 동양무술을 체험하였다고 합니다. 변사범님이 태권도를 배우며 힘을 빼라는 지도를 들은적이 없냐고 물음에 없다고 대답한 부분은 매우 의아함을 느꼈습니다.
이하 응용동작 및 발차기를 진행하였습니다.
발차기 까지 마친 후 잠시 휴식후 품새는 이주환사범의 지도로 진행하였습니다.
홍사범님도 교통정체로 조금 늦었지만 수련에 함께 참석하셨습니다.
기본품새는 만련과 평련으로 진행하였고, 다니엘 친구는 1식, 2식을 체험하였습니다.
품새를 보고 사범님들이 공통적으로 앞굽이가 인상적이라는 평과 이제껏 온 사람들 중 처음 자세가 제일 좋았다는 평들을 해주셨습니다.
품새를 참여하는 한편, 사범님들의 동작을 관찰하며 처음 수련 참관에 대해 열정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하 무기술을 제외하고 주춤서기 15분을 함께 하였고, 오스트리아생 25세 다니엘이라는 친구가 함께 참관한 수련일이었습니다.
수련을 마치고 다과를 함께 하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한달 정도 후 돌아가게 되는데, 연무재 태권도를 비롯해 다양한 전통 태권도의 스타일을 체험하고 있는 듯 하였습니다. 태권도를 통해 친구들을 많이 만들고 싶은 소감을 말하며, 연무재 태권도 인상에 대한 의견은 언어의 한계로 자세히 듣지는 못했지만, 매일 수련하는 열정이 가득한 친구 였습니다.
다니엘이 어렸을 때부터 수련을 해서 기본기가 아주 탄탄했습니다. 어떤 스타일이건, 사람마다 맞는 스타일이 있을 것입니다. 연무재 몸짓은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범용성을 추구하고 양생을 목표로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몸짓의 원리는 불필요한 힘을 빼고 몸의 중심이동(체신술)을 중시합니다. 모쪼록 외부에서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이 점을 유념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