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 (4) 홍기민, 이주환, 이승용, 양준명
도장에 도착하여 환복 후 몸을 풉니다.
수련시간쯤 해서 기민형과 승용형이 도착했습니다. 수련시작 직전 준명이가 합류했습니다.
짧게 몸을 풀고 수련에 들어갔습니다.
금일은 변형근사범이 회사일로 수련에 불참하였습니다.
본인의 구령으로 수련을 시작하였습니다.
기본수련
주춤서 몸통지르기, 기본동작, 응용동작, 발차기, 연속발차기 까지 평소 보다 조금 빠르게 수련을 이어갔습니다.
품새 수련
개별 품새는 평소와 같이 1식부터 6식까지 만련과 평련을 각 1회씩 하였습니다.
연속 품새는 홍기민사범과 본인, 이승용사범과 준명이 2인씩 나누어 공간을 좀 더 넓게 사용하였습니다.
무기술은 봉으로 1식 , 삼지로 2식, 검으로 1식을 하였고, 본인은 삼지로 2식이 아닌 두 개의 야구 배트로 1식을 해보았습니다.
연무재 품새는 하나의 품새로 봉, 검, 창 등의 다양한 무기로 시현 할 수 있다고 배웠고, 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실천하여 수련해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최근 평소에 사용하지 않던 도구를 사용하여 품새를 몇 번 해보았는데,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맨손 품새와는 다르게 무기술 품새에서는 사용하는 무기나 도구에 용법에 맞추어 품새가 변형이 있을 수 있겠다고 느꼈습니다.
과거엔 하나의 품새였을지라도 전승과정에서 검을 잘 쓰는 사람, 봉을 잘 쓰는 사람, 창을 잘 쓰는 사람에 따라 각 무기술의 유파가 생기고 또 전승되면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변화되며 성장했을 거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끔은 익숙하지 않은 무기나 도구로 무기술을 시현해보는 것도 많은 생각과 고찰을 던져주는 것 같습니다.
무기술 이후 주춤서기로 수련을 마무리 하였고, 준명이는 바쁜 공부일정으로 바로 도장을 나섰으며 나머지 인원은 간단히 목을 축이고 각자 귀가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