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형근, 홍기민, 이주환, 이승용, 양준명, 소준영
회사 이직으로 인해 근 3달여 만에 수련입니다.
10분경 도착하니 이사범님 두분과 준명이 형이 유근법 등으로 수련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무거운 몸을 이끌고 유근법으로 수련을 준비하였습니다.
25분경 변사범님 도착 후 30분 부터 주춤서 지르기로 수련을 시작하였습니다.
수련은 영상촬영과 함께 집중적으로 진행되었고, 변사범님과 이사범님들은 낮은 자세로 진하게 수련을 해나가셨습니다.
기본동작, 응용동작, 발차기 순으로 진행을 해 나갔고, 응용동작 후반 - 발차기 쯤 되니 개인적으로는 호흡이 단전까지 잘 안들어가고 기력이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수련을 쌓아 나가는 건 수십 년의 과정이 걸리겠지만 3개월만 지나도 체력에서 부터 급격하게 손실됨이 느껴집니다.
평상시 쌓아 나가는 걸 조금 더 소중히 여기고 더 그 시간에 집중하는 것이 새삼 중요하게 생각되네요.
동작 전반에 있어 마음을 내려놓고 하다 보니 몸의 지렛대의 원리를 기반하게 됩니다. 세부적인 동작에 집착 되지 않고 보다 큰 줄기와 맥락을 찾게 되다 보니 자연스레 힘이 빠지고 '뒷 발의 지지'에 좀 더 잘 동작화 되는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달라 진건 마음가짐 하나 인데 생각보다 수련에 많은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홍사범님은 기본품새부터 참석을 하셨습니다. 몸이 피곤해 보이는게 아직도 일이 고된 환경인 것 같습니다.
기본품새에서 준명이형과 저는 호흡의 문제로 5식까지 진행 후 휴식을 하였습니다.
이후 연속품새 2회와 무기술 봉과 검으로 각각 진행 후 주춤서기 15분으로 수련을 마쳤습니다.
수정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