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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ining Diaries 연무일지

공개·회원 9명

2025년 11월 21일 (금) - 작성자 김세진

출석(1)

김세진


저녁 7시경 도장에 들러 약 1시간 동안 주춤서 몸통지르기, 기본·응용동작, 발차기, 품새 1~5식(만련/평련), 무기술 등을 집중적으로 연습했습니다. 중간 쉬는 시간을 줄이고 불필요한 회복 시간을 최소화하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했습니다.


주춤서 몸통지르기 연습은 먼저 쇠봉(이쑤시개)을 들고, 마치 노 젓는 듯한 이미지로 시작했습니다. 핵심은 팔의 힘으로 휘두르는 것이 아니라, 골반–허리–어깨가 반대 방향으로 꼬이면서 만들어지는 텐션을 이용해 ‘허리로 지르는 것’입니다. 겉으로는 크게 보이지 않지만, 실제로는 옆차기와 비슷하게 골반이 미세하게 틀어졌다 펴지며 텐션이 생깁니다. 이때 동작을 하는 본인은 다리–골반–허리–어깨가 서로 반대로 움직이며 만들어내는 ‘팽팽한 힘의 흐름’을 확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쇠봉으로 연습하는 목적도 힘을 기르는 것이 아니라, 이 텐션을 천천히 느끼며 정확한 동작 패턴을 체득하기 위함입니다. 그 후 맨손으로 지르기를 반복하면 훨씬 가볍고, 골반으로부터 이어지는 텐션이 더욱 잘 느껴집니다. (참고로 주춤서 몸통지르기가 가장 잘 되는 순간은, 저 개인적으로 운동을 시작할 때가 아니라 운동 직후 몸이 충분히 유연해져 있을 때입니다.)



아래막기든 얼굴막기든 태권도의 모든 동작은, 힘으로 ‘들어 올리고 내려치는’ 방식이 아니라, 지르기나 발차기처럼 허리에서 튕겨 나오며 마지막 순간에 ‘스냅으로 낚아채는 듯한 느낌’으로 해야 합니다. 이러한 감각은 골프 스윙, 환도 휘두르기, 야구 배트 스윙, 복싱의 잽·스트레이트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납니다. 이미지를 떠올리면 마치 나이키(Swoosh) 로고 처럼, 처음에 빠르게 시작해서 강하게 때리고 빠르게 빠지는 듯한...그런 느낌입니다. 막대기처럼 곧게 밀어내는 것이 아니라, 후우욱-! 벌처럼 톡 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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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차기를 할때는 전진하면서 체중이 앞으로 이동하면서 차야 합니다. 물론 골반이 앞으로 틀어지고 동시에 어깨는 반대편으로 틀어지면서 몸이 꼬아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처음에는 이러한 동작을 몸의 무게중심을 앞으로 이동하면서 차는 것이 쉽지 않은데, 계속 하다보니까 이제는 천천히 동작을 하더라도 체중을 이동하면서 차는 것이 그럭저럭 되는 것 같습니다. 무게 중심의 이동을 하면서 발차기를 하는 것이 항상 빠르게 움직여야만 되는 것은 아니고, 몸 전체의 균형이 맞추어지면 대략 천천히 하면서 해도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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