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13)
우정, 조정효, 변형근, 천종민, 이주환, 이승용, 김광영, 정진선, 이상성, 이동은, 도원학, 박대웅, 박민국
드뎌 금일 학생들 마지막 수련날이 왔네요..
학생들의 투지 열정으로 일주일을 정말 열심히 따라 와준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첨 봤을때와 다르게 유연동작과.. 여러 동작에 나름대로 많은 진보가 있어 보였습니다.
평시 수련땐 수련 중반쯤 돼야 생기는 거울의 서리가... 수련 전부터 자욱하게...거울 전면을 덮고 ..수련을 시작했습니다.
금일 수련은 본인이
주춤서 몸통지르기, 기본동작, 응용동작까지 수련했습니다.
금일 천선생님과 학생들 열차시간 때문에 수련이 전체적으로 빨리 진행됐습니다.
품새 무기술은 원장님께서 지도 하셨습니다.
저는 수련이 마친 다음 날이 면 어께 가 좀 뻐긋합니다.
수련중 어깨를 너무 많이 써서 그렇겠죠..
원장님이나 기민씨 처럼 주먹을 허리로 부터 뿌리지 못하고
어깨를 너무 많이 씁니다. 조사범도 준비 단계에서 부터 어깨에 힘이 많이 들어 갔다고 하셨고.. 이주환사범은 시선이 상당부분에서 아랫쪽을
보는 듯해 보였습니다.
다 알면서 고치지 못하는 마음이 오죽하겠으나.. 하나씩 고쳐야 다음 단계를 시작할 수 있겠죠...
천선생님과 학생들 귀향때문에 9시 정도에 수련을 마치고
간단히 뒷풀이 시간을 가졌습니다.
천선생님은.. 학생들을 위해 수련에 많은 배려를 해 주신 원장님과
동도들에게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고..
그동안 수련에 잘 따라 준 학생들과... 또 지도하느라
수고한 사범들에가 서로 박수를 쳤습니다.
학생들이 우루루 떠나니.. 원장님께서 허전하다고 하셨고..
도장에 꽉찬기운이 싹 나가버린 ... 허전함이 잠시 동안 공허하게 만들더군요..
학생들 나간뒤.. 천선생님에 대해.. 많은 칭찬이 있었습니다.
요새에 보기 드문 스승과 사제인듯 합니다.
우리 동도들도 천선생님에게 도의에 대해 많이 배웠습니다.
천선생님과..학생들 담에 또 봐요..
이승용군이 수련이 다 끝난담에 와서... 뒷풀이 시간에 벌로 엎드려 뻗처 5분이상 했습니다.. 역시 짠밥 덕분인지 자세가 바르고 흐트러지지 않터군요.. 다들 감탄했습니다.
이번기회로 연무재가 더욱 단합돼고 성숙된것 같습니다. 모두가 이 마음을 초심의 마음을 갖고 더욱 성숙된 연무재를 만듭시다.
이승용 오늘부턴 좀 썰렁한 기분이 들겠네요. 중간중간 자세 흐트러지긴 했었는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