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5)
우정, 변형근, 홍기민, 이승용, 천종민
유근법으로 몸을 푼 후, 주춤서몸통지르기, 기본동작, 발차기, 품새, 한번약속겨루기 순으로 수련하였습니다.
금일 응용동작은 생략 되고 남는 시간으로 기본동작을 밀도있게 수련하였습니다.
종민이 형이 서울로 올라온 이후에 확실히 도장이 좀더 확 차보이고 활기가 느껴집니다. 그동안 건강을 많이 상한것 같은데 얼른 회복해서 예전의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호흡을 아래로 내릴 수 있는 부분과 체력적인 면부터 하나씩 해나가면 되지 않을까 하네요.
용사범이 요즘 비교적 수련 참여율이 좋아져서 그런지 좀 더 동작이 좋아보였습니다.
하지만 원장님께 물 흐르듯이 슬렁슬렁 하지 말고 동작을 하나하나 정확하게 거두어 들이며 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변사범은 몸상태에 대한 지적이 있었습니다.
전날도 새벽5시에 잤다고 합니다. 늘 쉬지 못하고 지쳐 있는 상태지만 오늘은 정도가 더 심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특히나 높은 뒷굽이 자세에 대한 지적이 있었습니다.
앞굽이에 비해 뒷굽이가 유독 높은 부분이었는데 호흡이 깊게 내려가지 못하기 때문이라 하셨습니다.
공통적으로는 전진시 디딤발이 미리 틀어지거나 벌어지고 중심점이 바깥쪽이나 앞쪽으로 치우쳐 지는 부분에 대한 지적이 있었습니다.
발차기는 전반적으로 향상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특히나 저는 오른발이 디딤발이 될 경우 축이 심하게 흔들리고 허리가 돌기 전에 먼저 돌아가는 부분이 지적 받았습니다.
약속대련도 좀 더 익숙해진 것 같습니다. 품새의 동작이 그대로 나오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좀 더 가까운 자세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저는 오랜만에 와서 처음 부터는 아니더라도 유근법을 통해 미리 조금이라도 몸을 풀고 운동할 수 있었던게 좋았습니다.
수련을 마치고 음료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원장님께서 6월 즈음 해서 다시 한번 시골로 놀러 오라고 하셨습니다.
그 즈음에는 자두가 열린다고 하네요.
그 밖에 자신이 하고 싶은 바를 위해서는 다른 부분에 대하여 과감하게 포기 할 줄도 알아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변사범은 금일 몸이 무겁고 겨루기 할 때도 몸이 안움직여 진다고 하였습니다.
평소 잠을 좀 자고 쉬는 시간을 가져야 할 듯 하네요.
변사범 성격상 사소한 일이라도 대충 하는 성격이 아니라서 쉬는 시간을 낼지는 모르겠습니다.
원장님께서는 사회적인 성취도 중요하지만 그로 인해 휴식과 건강을 챙기지 못하는건 더 큰 손해라 하셨습니다. 변사범 명심하세요 ㅋㅋ
다들 편안한 주말 보내시고. 다음 주 화요일 수련때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