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5)
변형근, 홍기민, 이주환, 이승용, 매튜
수련 직전 도장에 들어섰는데
처음 보는 이가 있었습니다.
프랑스에서 온 매튜군은 한국 나이로 30살 연무재 평균연령을 하락시키는 나이네요.
잘 생긴 외모에 몸도 좋아 보이고 도복도 새 도복이어서 멋져 보였습니다.
프랑스에서 태권도 경력이 10년 정도 있었다고 하네요.
승용 형도 본 수련 전 도착해서 오랜만에 전체 수련을 다 하게 되었네요.
8시경 본 수련에 들어갔습니다.
변형근 사범의 지도로
기본동작, 응용동작, 발차기, 품새, 무기술 까지 평소와 같은 흐름으로 진행을 하였지만
처음온 매튜군에게 집중도를 두었네요.
그래서 그런지 수련 전반적으로 평소보단 조금 묵직한 분위기였습니다.
매튜군은 기본자세는 좋은 편이었습니다.
다만 현행 태권도가 그러하듯
상대적으로 높은 자세와 양분된 중심은 어쩔 수 없는 거 같습니다.
조금 늦더라도 전체 수련을 집어가며 함께 진행하였는데.
끝까지 따라오려는 의지와 체력이 돋보였습니다.
수련의 마무리는 역시 주춤서기.
매튜군은 처음 자세는 매우 좋았으나 1분이 넘어가는 시점부터는 많이 힘들어하더군요
본 수련이 끝나고
본인이 매튜 군에게 짧은 시간 동안 앞굽이와 뒷굽이 동작을 집어주었고
이후 빠른 정리 후 도장뒤 치킨집에서 뒤풀이를 가졌습니다.
뒤풀이때 매튜군이 주춤서기 15분이 농담인줄 알았다고
프랑스에서는 1분정도 했다고 합니다.
한국에 취업관련 인터뷰로 왔다고 하는데 좋은결과가 있어
연무재와 인연이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