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4)
변형근, 홍기민, 양준명, 소준영
7:40분경 도장에 도착하니, 홍사범님과 준명이형이 유근법으로 수련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잠시 후 변사범님이 도착하시고 20분간 유근법으로 수련을 준비하였습니다.
8시 5분에 주춤서 몸통지르기로 수련을 시작하였습니다.
매번 같은 동작이지만 몸상태에 따라 동작의 메카니즘에 조금씩 차이를 느낍니다.
지르기 하나만 해도 처음에는 주먹 어깨 윗쪽 호흡에 불과하던 부분이 몸의 각 부위 여유분에 따라 조금씩 다른 부분도 신경쓸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발바닥의 지지를 비롯해 꼬리뼈를 살짝 들어줌에 따른 안정적인 서기 자세로 아래 호흡을 느끼며 압축을 하는 것인가라는 고민을 합니다.
최근에는 동작의 잡아줌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변사범님은 고관절의 유연성 확대를 통해 한발이 몸을 지지하는데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십니다.
완성에 필요한 몸의 접근 방향에 있어 이부분은 지속적으로 유념해 나가야 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한편, 본인은 마음가짐에서도 동작을 잡아줌에 있어 중요함을 느낍니다. 몸이 준비가 안되서 인지 동작의 형을 살리려는 마음이 앞서 온몸에 힘을 주게 되는데 낮은자세로 본인의 중심을 밀어주어야 하고 중심을 압축적으로 갖어감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관절이 물론 제일 중요하겠지만, 여기에서 홍사범님이 말씀하시는 시선의 중요성도 반영할 수 있고, 이주환 사범님이 언급하신 뒷손을 잡아줌에 신경을 쓸 수 있는 여지와 최종적으로 보이는 발현이 몸의 원리와 일치되게 느껴집니다.
다른 유념할 것 도 많이 있겠지만, 동작의 메카니즘에 대해 조금씩 차이를 느껴가는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수련은 프로그램에 맞춰 기본동작 - 응용동작 - 발차기 - 기본품새 - 겨루기 - 연속품새 - 주춤서기 순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주춤서기는 15분으로 수련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