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3) 이주환, 이승용, 양준명
이주환 사범님의 지도로 8시 10분부터 수련을 시작했습니다.
이 사범님이 주춤서몸통지르기를 수련할 때 대부분 몸이 앞으로 기우는 경향이 있으므로 정면 거울에 비친 자신의 눈과 양어깨를 잇는 삼각면을 응시하라고 지도하셨습니다.
실제로 저는 시선을 정권이나 가슴팍에 둘 경우 척추가 곧추 세워지지 않거나 정권의 움직임에 상체가 따라 움직혀 균형이 깨지는 것을 느끼곤 합니다.
기본동작은 도장의 맨 뒤에서 맨 앞까지 전진하면서 1회 왕복하면서 진행했습니다. 저는 하체의 스텝으로 무게중심이 변하는 것과 허리의 꼬임, 마지막으로 상체의 완성동작까지 쭉 이어지는 것에 중점을 두어 수련했습니다.
응용동작은 제자리에서 상하좌우를 오가며 수련했습니다. 저는 발차기도 가능한 같이 하면서, 팔꿈치의 처리에 신경썼습니다. 특히, 연법 제5식은 팔이 자주 허리에 모으고 다시 펼치는 동작이 빈번합니다. 단계적으로 팔꿈치를 먼저 시선방향으로 두고 그 다음에 팔꿈치를 펼치도록 하여 단계적으로 동작을 완성코자 했습니다.
발차기는 역시 도장 앞뒤로 오가며 1회 왕복하여 수련했습니다.
품새는 연법 제1식부터 제6식까지 각 만련, 평련 순으로 수련했습니다. 저는 품새 수련에 있어 저의 가슴내지 옆구리가 빈틈이 없는 것에 신경을 썼습니다. 예를 들어, 아래막기를 하더라도 삼지의 활개가 펼치더라도 신속하게 뒷 손이 앞으로 모아 가슴과 옆구리를 방어하는 식입니다.
연속품새는 제1식~제6식을 1회 하고, 무기술 역시 1회 했습니다. 이사범님과 용사범님은 가검으로 연법 1식을, 저는목봉으로 역시 1식을 수련했습니다.
주춤서기 5분으로 수련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