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10)
우정, 조정효, 변형근, 홍기민, 맹윤재, 이주환, 이승용, 신승호, 정명박, 장성원
금일 본인의 지도로 기본동작, 응용동작을 수련하였습니다. 원장님의 지도로 품새와 무기술, 겨루기를 수련하였습니다.
(신)승호의 움직임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맨손 품새부터 무기술까지 동작과 종작간의 연결과 리듬감이 좋습니다. 경직 되어져서 품새의 각각의 동작들이 따로 독립적으로 느껴지지 않고 이제는 제법 부드럽게 연결 되는 느낌이 듭니다. 힘도 예전보다 많이 빠진 듯 합니다. 좀더 자세를 낮추고 한 다리에 완전히 중심을 실어주는 것에 좀 더 유의하면 좋겠습니다.
평소에도 개인 수련을 매일 꾸준히 한다더니 그것이 눈으로 보여지네요.
주환이 품새의 속도가 많이 빨라졌습니다. 좀 더 부드러워 지고 힘이 좀 더 빠지면 멋질것 같습니다.
금일 본인과 형근씨 정효는 원장님 지도로 무기술 시간에 쌍검으로 3식의 이동거리를 최소화 하면서 품새를 진행하였습니다.
좁고 밀폐된 공간에서 다수에게 둘러싸였을 경우를 생각하며 품새를 하였는데, 저는 그만 눈을 지긋이 실눈을 뜨고 하게 되었습니다. 그 상황을 상상을 한다는게 그만 이렇게 되어버렸습니다. 실눈을 떳다고는 하지만 사실 앞에 아무것도 보이질 않았으니 눈을 감은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제자리에서 품새를 할 경우 앞, 뒤 전진을 이동거리 없이 동세를 만드는 것이 어렵습니다. 결국 허리의 연속된 쓰임새에 해답이 있을줄로 압니다.
수련시간 종반에 쾌련 5회 연속하기 할 때 즈음 해서 태극기를 정면에서 봤을때 도장 왼편 절반 정도가 스케이트 장이 되었습니다. 주범은 본인입니다만..... 어찌해볼 도리가 없네요. 올해는 작년보다도 땀이 더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다만 동도들에게 미안할 따름밖에는....
종민이 형이 오늘 부터 수련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 고 있었던 분들이 아쉬워 하셨습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일이 생겨서 일주일 정도 늦어진다고 합니다.
조기와 홈페이지 관련해서는 명박이가 일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듬직한 살림꾼이 따로 없습니다.
연무재가 조금씩 영글어 가는것 같습니다. 아직 다른 일반 도장에 비해 수련인원이 많다고 할 수는 없을지 몰라도. 신념을 갖고 수련에 참석하는 사람의 수가 현재 수련생의 거의 전부라고 볼 때 놀라운 소득이 아닐런지요.
이상 연무일지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무더운 여름 더위 조심하세요~
- 신승호 형들도 주환이도 아프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