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19)
우정, 변형근, 조정효, 홍기민, 이주환, 김성두, 이상미, 신상은
소원, 정판영, 정명호, 조성훈, 정명박, 맹윤재, 장원석, 제영호,
김관섭, 이재연, 김혜린
어제는 연무재 8주년 기념 잔치를 했습니다.
간만에 많은 분들이 수련에 참석했습니다. 특히, 영호랑, 관섭이, 혜린이는 일찍와서 오랜만에 같이 수련을 했습니다.
발차기와 품새는 원장님께서 지도해 주셨는데, 발차기는 전진하면서 허공에 차는 연습을 했고, 품새는 예전처럼 했습니다. '낮은 자세! 시선! 호흡! 말단에 힘빼기!'를 지적받았습니다.
9시쯤 운동을 정리하고, 잔치를 시작했습니다. 창후형과 (박)종민이형 그리고 승용이형은 다른 사정으로 못온다는 연락을 주었습니다. 멀리 (천)종민형은 연무재 여덟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전화를 주었습니다.
어제 정말 오랜만에 반가운 분들이 많이 오셨죠? 연무재의 허리처럼 든든한 형님들도 오셨고, 최근에 바쁜 일로 못나오던 명박이형, 윤재형, 상미누나, 상은이누나, 영호도 볼 수 있어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1년에 한번 볼 수 있는 원석이형도 왔고, 사회 초년생인 관섭이, 그리고 대학 1학년때 연무재를 찾았다가, 이제는 졸업할 때가 됐다는 혜린이 모두들 너무 너무 반가웠습니다.
어리버리한 총무의 사회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원장님께서 연무재 고문이신 김기주 총장님의 격려도 전해 주셨고, 연무재의 8주년 소회도 말씀해 주셨습니다. 더 열심히 해서, 연무재의 몸짓이 후대에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형님들은 이렇게 연무재가 건강하게 지속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해주셨구요.
아! 그리고 그동안 판소리를 배운다고 수련을 할 수 없었던 영호의 그동안 갈고 닦은 판소리 '춘향가'의 한구절을 들었습니다. 첫 데뷰무대였다고 하네요. 전문가인 소원형님의 평 '제영호, 너 그거 다른 목적이 있어서 배운기제?' 아무튼 영호를 시작으로 장기자랑을 하는 분위기로 흘러가서 모두들 노래를 한 자락씩 했습니다. 내년 9주년 때는 모두 노래 연습해서 오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어제도 작년게 이어 참 맛있는 음식 배불리 먹었습니다. 음식 준비해온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통닭과 케잌 잘 먹었습니다.
다행이 어제는 작년처럼 반성문을 쓰는 분은 안계셨습니다. ㅋㅋ 연무재 8주년 참 즐거운 한 때를 여러분들과 함께 해서 행복했습니다.
천종민 그리움과 부러움이 교차합니다....연무재 8주년 너무 기쁩니다...계속 동도들이 수련을 이어가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