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6)
우정, 조정효, 변형근, 이주환, 김성두,김혜선
수련전 30분전에 도장... 문을 여니 왠일로 조사범이 유근법을 하고 있데여, 요 몇 년간 수련 전에 저보다 일찍와서 유근법하는 걸 본적이 없었는데...,
금일 수련은 본인이 기본동작, 응용동작수련을 지도했습니다.
특히 나 눈에 띄는 거는 성두씨의 주춤서기였습니다. 무릎이 버러지지 않아 넓게 높게 서있는 형국이였습니다. 무릎의 각도는 이상적으론 예각이라고 합니다만, 일반적으로 자신이 호흡하는 만큼만 내려 오게 돼있는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단전에 호흡을 집중해야 겠습니다.
발차기, 품새,무기술은 원장님께서 지도 하셨습니다.
이주환사범의 발차기가 많이 좋아 진것 같습니다.
저는 쑥 질러 차야 하는데 힘을 단절되게 끊어차는 나쁜 버릇을 먼저 고여야 겠습니다.
발차기시는 무엇보다 발을 먼저 의식마시고 허리를 시작해서 고관절 엉치뼈가 완전이 벌어지면서 발차기가 돼야 합니다..
조정효사범의 순간 속도는 상당히 좋은것 같습니다. 원장님 말씀데로 찰때 축돼는 발이 깽깽이가 돼며 뛰어 차는건만 고치면 더 좋겠구요.
품새시 성두씨는 다리를 붙이는데 신경쓰는것보다 먼저 허리를 트시는걸 먼저 하셔야 겠습니다. 허리가 않틀렸는데 다리먼저 움직이는 경향이 많은것 같습니다. 성두씨 뿐만은 아니겠죠.
동작.. 모든 동작에 있어서 지지하는 다리는 땅에 박힌 데로 그대로 있어야 합니다. 두다리가 다 움직이는 경향이 있는데 부분의 수련생들의 문제 같습니다.
무기술은 목검으로 1식 한번씩하는데 무기가 바뀌니 무척 어색했습니다.
범용적인 몸짓이라 다 통해야 하는데...
즐거운 수련이였고. 저와 혜선양은 회사 철야 작업이 있어서 먼저 문을 나섰습니다. 주환사범도 빨리 귀가 했구요..
목요일 뵙겠습니다.
김성두 그날 주춤서기할 때, 의식적으로 숨이 내려가는 만큼만 했더니, 높았던 것 같은데 변사범님이 예리하게 바로 지적해주시네요^^. 저스스로도 뭔가 새로운 것을 찾아보려고, 기존에는, 힘이 들어도 많이 낮춰서 끝까지 버텨보고 그랬는데, 그날은 웬지, 자연스런 느낌이 가는 데까지 하려고 했는데, 역시 숨이 절반도 내려가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이걸 터득하면 정말 고수가 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