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4) 우정, 변형근. 홍기민, 이주환
매년 늦가을 정도부터 수련인원이 항상 조촐해지는것 같습니다. 한해가 가기도 하고 마무리 해야 할 일도 많고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죠.
그래도 홍사범, 이사범이 꾸준히 출석해 많은 힘이 됩니다.
금일은 비도 오고 해서 저도 10분 늦게 도착했는데 원장님뿐이 더군요. 조촐히 원장님의 지도로 수련을 시작했습니다. 요즘 축이 되는 다리를 고정시키는 데 수련의 초점이 맞춰져서 진행하고있는데. 주춤서기부터 그렇치 못했다는걸 오늘 알았습니다.
그간 수련에서 허리 위주로 호흡위주로.. 물론 다같은 큰줄기는 맞지만 다리를 잡아줘야 한다느것은 요 번 해부터 인것같은데 이문제만 해결하면 다들 비약적인 발전이 있을것 같다는 확신이 듭니다.
수련생 모두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그간의 습관으로 동작을 하기전 무릎을 먼저 벌립니다. 잡아 줘야 할 축이 불안하니 무슨 동작이 되겠습니까. 만련에서도 그렇고 무의식적으로 습관이 든것 같습니다.
금일 느낀건데 축이 되는 다리가 받쳐줘야 그때부터 동작을 시작할수있는 준비가 되는것 같습니다. 축이 받쳐줘야 보폭도 길어지고 허리도 꼬아설힘이되고, 절대 피해갈고 해결해야 될 문제죠.
발차기, 품새까지 원장님의 지도로 수련을 했고, 저하고 이사범은 처리해야 할 일이 있어 바로 나섰습니다.
서로가 이해타산에 억메이지 않고 수련에만 전념할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