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4)
변형근, 홍기민, 이주환, 이승용
금일 15분여 전에 도착하였습니다.
원장님께서 이번주는 화요일 일이 있어서 안나오시고 목요일에 나오신다는 이야기를 변사범으로 부터 전해들어서 금일 수련 인원이 적겠구나 싶었지만 계단을 내려가는데 이사범의 목소리가 뒤에서 들렸습니다.
둘이 같이 유근법으로 몸을 푸는데 곧 이어 변사범이 도착하였습니다.
유근법으로 몸을 풀고 본 수련에 들어갔습니다.
주춤서 몸통지르기를 하는데 용사범이 들어왔습니다.
계속 이어서 기본동작과 응용동작 뒷굽이를 수련하였습니다.
발차기를 수련을 하고 개별 품새를 수련한 후에 연속품새를 수련하였습니다.
그리고 마무리로 주춤서기 9분을 하였습니다.
본인은 전날 저녁에 유근법을 좀 해서인지 운동하는데 부침이 평소보다 크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축이 풀어지거나 풀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덜 꼬아져서 전진방향이 옆으로 살짝 틀어지거나 좁게 전진하질 못하고 벌어져서 전진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특히나 고민이 되는 것은 뒷굽이 동작이었습니다.
여전히 제 뒷굽이가 제일 높았습니다. 유연성이라기 보다는 뒷 다리에 중심을 온전히 싫은 상태에서 중심축을 상태로 전사를 이루며 나사가 회전하며 박히듯이 자세를 낮춰주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용사범이 좀 더 의지를 가졌으면 합니다. 조금만 하면 예전 모습으로 돌아갈 것 같은데..
변사범은 새로 다니게 될 직장이 정해졌다고 합니다.
생업이 우선이겠지만 수련과 무리없이 병행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사범이 이제 꾸준하게 나올 수 있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변사범이 혼자 낮에 장을 보고 와서 수련을 마치자 마자 다같이 올라가서 장을 본 물품을 잠깐 날랐습니다.
변사범은 애기 때문에 일찍 집으로 가고 나머지 인원들은 잠깐 음료를 마시며 갈증을 풀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못던지기도 하고요.
이제 무더위도 끝자락이고 곧 가을이 오는 시절입니다.
운동하기 좋은 계절이라 내심 반가운 마음이 듭니다.
목요일 수련때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