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5) 우정, 변형근, 홍기민, 이주환, 김세진
8시 정각에 도착해 수련에 부랴 부랴 참여 했습니다. 몸을 않풀고 수련한다는게 그만큼 부하가 큰거 같습니다.
주춤서몸통지르기 부터 수련을 시작했습니다. 옆에 있는 홍사범이 지르기가 편해지고 강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세진군은 힘을 빼고 주먹의 모양을 바로 잡아야 겠습니다.
원장님께선 무릎 잡아주는걸 넘어서서 허벅지 까지 땅에 박힌듯이 고정시키라고 하셨습니다.
동작시 동작의 발현도 중요하지만 발현되기전 힘을 모으는, 총으로 말하면 장전 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호흡과 자세를 토대로 발현되는 동작의 역동작을 허리에 걸어 순간적으로 동작이 되야 하는것 같습니다.
뒷굽이, 품새 후 금일 촬영은 촬영을 했는데 주춤서 몸통지르기 , 각자 연속5식까지 촬영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잘된것 같습니다.
저는 5식에서 좀 후둘 후둘.. 카메라가 있어 더 경직되닌것 같습니다.
이주환 사범은 취직한 도장에서 수련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엔 체력적인 면은 나아 졌지만, 그전에 그 낮던 자세가 온데 간데 없더군요, 주춤서기시도 젤 낮았었는데 상당히 높은 느낌이였습니다. 호흡의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상당히 가슴으로 호흡하는 느낌이구요..
주춤서기 9분후 수련을 마쳤습니다. 2010년부턴 10분 입니다.
수련마치고 2009년을 마무리하는 각자의 소회를 들었습니다.
저는 2009년 만큼 순식간에 지나간적은 없었고, 호연이 입학, 새로운곳으로 이직하는 일들이 있었고, 수련은 제가 생각하는것보다 더 오묘하고 깨달아야하는 깊이가 더 깊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홍사범은, 여자친구와의 재회 덕분에 행복한 한해 였다고 했고 원장님께서 수련이 많이 늘었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일전엔 박력이 있었지만 거기에 묵직함이 붙은 느낌입니다.
이주환 사범은 친구와의 관계 때문에 개인적으로 힘들었고, 보수를 떠나서 태권도 관련 업종이 되어 좋다고 했습니다.
김세진군은 귀국후, 말차기하다 다리 인대가 좀 이상이 왔다면 연무재를 통해 재활 하겠다고 했습니다.
도장에선 간단히 마무리하고, 원장님께서 순대국 과 소주를 사주셨습니다.
누가 뭐래도, 몸짓의 진리에 대해 끝없이 수행하는 연무재가 되길 바랍니다.
이주환 더욱 분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