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3)
변형근, 홍기민, 이주환
금일 소준영 군은 화요일 수련 때 미리 금일 수련에 참석치 못함을 알렸습니다.
도착하니 이사범이 유근법으로 몸을 풀고 있었습니다. 제가 옷을 갈아입는 동안 변사범이 도착하여 같이 유근법으로 몸을 풀었습니다.
8시가 되어 주춤서 몸통지르기를 시작으로 수련을 시작하였습니다.
두번지르기와 세번지르기를 권과 장으로 각 10회씩 하였습니다.
이어 기본동작을 수련 하였습니다. 앞굽이 동작은 아래막기, 얼굴막기, 거들어 막기를 수련하였고 뒷굽이 동작은 양손날바깥막기, 한손날안팔목막기를 하였습니다.
응용동작은 아래막고 몸통지르기, 헤쳐막고 연속지르기, 금강막고 모지르기, 안팔목막고 몸통모지르기, 제비품목치고 등주먹인중치기를 하였고 품새 전진 동작들을 추가로 연습해 보았습니다.
발차기는 반달차기로 시작하여 앞차기, 돌려차기, 옆차기, 뒷차기 순서로 수련하였습니다.
다들 몸통지르기와 반달차기를 할 때 제일 숨이 가뻐지는 것 같습니다.
금일은 일이 있어 수련에 나오지 못했지만 처음에는 전혀 이게 왜 힘든지 모르던 준영군도 최근에는 몸통지르기 할 때 숨이 차고 힘들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발차기 수련을 마치고 품새를 수련하였습니다. 품새는 평련으로 1식 부터 6식까지 정방향과 역방향 한세트로 하여 각 식별로 수련하였습니다.
이어 1식부터 6식까지 평련 연속 품새를 수련 하였고 잠시 숨돌리고 쾌련으로 1식부터 6식까지 연속품새를 하였습니다.
몸이 좀 더 가벼워졌으면 좋겠습니다. 운동을 1년 반정도 쉬는 동안 72~3키로 정도 하던 체중이 81키로까지 불었다가 다시 76~77정도로 내려왔는데 체중이 더 내려가서 몸이 더 가볍게 느껴졌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기에는 제가 너무 많이 먹는 것 같습니다.
마무리 운동으로 주춤서기 13분을 하고 이사범은 일이 있어서 바로 움직였고 저와 변사범은 씻고 짐 챙기고 나와 맥주 한잔 하면서 서로간의 직장 생활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형근씨의 극기 하는 모습이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저는 그렇게 하기 싫기도 하는 게으른 생각이 머릿속에서 서로 부딪쳤습니다. (글을 쓰다가 부딪히다와 부딪치다가 헤깔려서 검색해 보니 부딪히다는 부딪힘을 당한거고 서로 부딪칠 때에는 부딪치다라고 하네요;; ) 여하튼 서로 방법만 다를 뿐 열심히 자신의 길을 가는 것에는 다름이 없지 않을까 했습니다.
2013년이 시작 되고 벌써 한 달이 지났습니다. 잠깐의 시간도 아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천종민
변사범 자기관리중 홍사범 체중늘어남 이사범 수련동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