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5)
변형근, 홍기민, 이주환, 양준명, 소준영
금일은 개인적인 일로 늦어 45분쯤 도착하였습니다.
간만에 홍사범님도 나오시고 저번주에 못봤던 이사범님, 준명이형도 있어 수련인원이 꽉차 기분좋고 반가웠습니다.
저번 주 목요일엔 다들 사정으로 수련을 못했던 지라, 금일은 조금은 힘들꺼라 생각하고 서둘로 몸을 풀었습니다.
변사범님이 10분경 도착하고 주춤서지르기로 수련을 시작하였습니다.
주춤서 몸통지르기 시는 몸이 흔들리지 않도록 주의를 숙지 시키셨습니다. 이후 세번지르기, 기본동작 뒷굽이 안팔목막기 까지 타이트한 속도로 빠르게 수련을 하였습니다.
수련 시간을 맞추는 것도 중요하여 시작이 조금 늦어 타이트한 수련이 되었던 듯 싶습니다. 홍사범님은 무려 4개월 만에 하는 수련에 혈색이 좀 처럼 돌아오지 않으며 최근 회사일 등의 피로로 몸이 많이 안좋아 졌음이 느껴졌습니다.
반대로 변사범님과 준명이 형은 최근 수련에서 깨달음을 더해가며 가뿐히한 모습이었습니다.
응용동작 또한 빠르게 하였고, 발차기 까지 20분 정도에 모두 맞쳤습니다.
다른 특별한 지도는 없으셨고, 같이 시작하는데에 비해 끝나는 발 소리가 맞치 않고 우당탕탕탕 서로 다 다르게 끝나는 것을 맞춰보라고 하셨습니다.
단순히 소리의 거슬림일지도 모르지만, 합을 맞춤으로 내 자신의 동작의 합까지 맞추는 장점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잠시 휴식을 갖고, 기본품새 2회를 하였습니다.
다들 속도가 빠르고 자세가 낮습니다. 본인은 여전히 젤 느린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습관적으로 동작을 여러번에 나누어 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후, 홍사범님은 잠시 휴식을 취하였고, 연속품새 2회를 한 후 함께 무기술 1식 봉술, 검술을 한 후 주춤서기 15분으로 수련을 맞췄습니다.
최근에 수련은 주춤서기 자세와 호흡에 많이 집중을 맞추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품새의 경우 가볍게 몸통을 날리며 가볍게 손발은 거드는 일지에 중점을 많이 두고 있습니다. 초점이 맞춰진 만큼 다들 추운 겨울이 오기 전 수련에 정진 하여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