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 (3)
변형근, 홍기민, 이주환
퇴근길에 갑자기 비가 와서인지 길이 많이 막혔습니다.
8시25분이 좀 넘어 도착하였습니다.
두 사형이 막 기본 수련을 끝내고 숨을 고르고 있었습니다.
환복 후 어서 수련에 합류합니다.
본인은 품새부터 수련에 합류 했습니다.
몸도 풀리지 않고 오랜만의 수련참석이라 온몸의 관절이 비명을 지릅니다.
만련으로 몸을 풀고 평련으로 잡아주고
다시 만련으로 몸을 풀고 평련으로 잡아주고
개별품새 내내 몸을 풀어주는거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연속품새는 각자 컨디션에 맞게 수련을 하였습니다.
무기술이후 주춤서기로 수련을 마무리 하고,
오늘은 각자 일정이 있어 바로 정리 후 도장을 나왔습니다.
수련이란
아침에 일어나서부터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취침 전까지 자신의 몸상태를 흐트러짐 없이 조절하는 것도 수련이라 생각됩니다.
그리하여 다음날 수련을 또 이어가는 것이 수련의 지속이겠죠.
연무재를 처음 시작한 20대 초반에는 잘 몰랐는데. 아니 알 수가 없었겠죠.
본인은 최근 수련에 참석에 많이 부진합니다.
대학 졸업 후 사회생활을 하며 또 30대를 넘어 이잰 40대를 시작하는데…….
앞서 꾸준한 두 사형들을 보면 얼마나 대단한지 세삼 존경 스럽습니다.
ps / 한가위 연휴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