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3)
변형근, 홍기민, 양준명
저는 거리가 멀어 7시에 출발하면 8시 20분에 도착 되네요 .
바로 수련에 들어 갔습니다.
해를 거듭하면서 몸의 느낌도 달라 갑니다. 더 깊이 있고, 먼가를 더 알아 가는 느낌이 있습니다.
물론 깨달음도 있지만 지구력과 민첩함은 떨어 지긴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동도들이 있어 걷는 힘이 있을 때 까진 하지 않을까 합니다.
2001년 7월 에 시작했는데 곧 만 20년이 되는군요 ㅎㅎ 오 시간 참 빠르네요 ..
그간의 많은 크고 작은 깨달음이 몸에 느낌으로 있습니다.
후배들과 나누고 싶지만, 그게 음.. 설명의 미흡도 있지만, 그걸 알 수도 알려줄 수 없음을 느낄 뿐 이네요 .
그래도 설명은 해야되고..., 기억해 두었으면 하네요, 나중에 기억이 날껍니다.
원장님이 말씀이 기억나는 것 처럼. 설명 하면서 원장님의 모습을 보는 느낌도 듭니다. ㅎ
준명은 역시 힘이 좋습니다.
동작시 동작을 영상처럼 흐르듯이 하지 마시고 한장 한장 사진 같이 정확하게 해야 합니다.
금일 저는 약간 팔괘장 비슷하게 했는데 그게 일부러 그런게 아니고 ..어깨를 제치다 보니 그런 모습이 나오네요 .
태권도라서, 가라데라서, 태극권이라서, 당랑권이라서 이런 해석보다는 동작의 자연스러움, 효율, 힘의 물리적 흐름, 단순과, 강함, 빠름, 이런 키워드에 컨셉을 두고 수련을 해야합니다.
역시 홍사범은 강한 느낌이 팍 팍 드네요 ..
수련후 준명과 느린 겨루기를 했습니다.
준명이 같이 있어서 좋네요 ㅎㅎ
좋은 수련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