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 (4) 변형근, 이주환, 이승용, 양준명
코로나 시국에 다들 쉬지 않고 바쁜 듯합니다.
많은 이들이 어렵다고들 하는데. 연무재 가족들은 그래도 현장을 지키고 있어 보여 다행입니다.
각자 몸을 좀 풀고 나서 8시 30분에 본 수련을 시작하였습니다.
수련은 변형근 사범의 지도로 이루어졌습니다.
주춤서 몸통지르기 이후 기본동작, 응용동작, 발차기까지 평소와 같이 수련을 하였습니다.
습도가 높은데 마스크까지 착용하여 더욱 호흡에 곤란함을 느낍니다.
생각해보니 양재동에서도 여름엔 습도로 인해 거울에 비친 모습이 안 보였었네요.
또 한 땀으로 인한 마룻바닥의 미끄러움으로 여름철 수련은 고된 수년이었던 거 같습니다.
상황과 조건에 치우침이 없이 지속하여야 함이 수련의 본질인 것 같습니다.
품새 수련 역시 평소와 같이 수련을 하였습니다.
오늘따라 연속 품새가 무척 힘들었습니다.
무기술시 무기술이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것도 중요하지만 공격 시점에 무기의 가속 즉 배기나 찌르기 시 빠르게 이루어져 효과적인 공격이 이루어지어야 한다는 지도가 있었습니다.
이후 주춤서기로 수련을 마무리하고 10시 이전 도장을 나와 주차장에서 편의점 음료로 목을 축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