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민, 소준영
한 주간 정신없이 보내며 주말을 맞이하네요.
어제는 비가 와서 그런지 발목 부상이 좋지 않아서 수련을 참석하지 못하였습니다.
비가 오면 아픈 곳이 시린 느낌이 드는건 왜그런지 모르겠습니다.
8시40분 경 도착하니 홍사범님도 막 도착하신듯 환복 후 수련 준비를 하고 계셨습니다.
저도 서둘러 유근법을 시작하였고 30분 정도 충분히 유근법으로 수련을 준비하였습니다.
9시10분 경 주춤서 몸통지르기로 수련을 시작하였습니다.
불규칙한 수련주기에 몸통지르기가 점점 가벼워지네요. 호흡을 최대한 고르며 낮은 자세로 체중을 싣고자 노력해 봅니다. 홍사범님의 지르기는 언제나 소리가 좋네요.
기본동작, 응용동작 순으로 별도의 지도 없이 수련을 진행하였습니다.
저는 최대한 발목에 무리가 안가도록 부드러운 동작을 지향하며 한동작으로 해보려고 노력하였습니다.
홍사범님은 동작의 완급을 조절하시며 시선이 안떨어지고 정확하신걸 보니 가상의 적을 그려놓고 동작을 하시는 느낌입니다. 저도 노력을 해보지만 시선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네요.
발차기를 마치니 땀이 흠뻑 젖게 됩니다.
잠시 휴식하며 호흡을 고르며 기본품새 만련과 평련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날씨가 덥고 습하여 호흡이 힘들어지는데 만련에 조금더 신경을 쓰고 호흡을 고르는데 집중하게 되네요.
연속품새는 1회 진행하였고, 무기술은 봉술, 쌍검술, 일검술 각 1회 진행하였습니다.
주춤서기 15분으로 수련을 마무리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