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2)
홍기민, 소준영
8시 50분 경 도착하여 수련을 준비하였고, 충분히 유근법으로 몸을 풀어주었습니다.
이사범님은 감기 몸살로 불참을 알려왔고 금일 수련은 홍사범님과 둘이 진행하였습니다.
수련은 숨을 돌리는 시간을 짧게 갖고 가며 타이트하게 진행하였습니다.
몸을 충분히 풀어주다 보니 동작에 부담이 덜 느껴지고 조금 더 수련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수련을 정기적으로 참여를 못하였던 것 같은데 아직도 많이 매우 부족하지만 어느 순간 몸이 조금씩 더 유연해지는 느낌입니다. 분명히 수련 양이 적은데 꾸준히 해서 그런지 미세하고 느리지만 좋아지는게 느껴집니다.
홍사범님께서도 무기술을 할때 조금씩 늘어가고 있다고 말씀해주시니 재미가 붙어 갑니다.
홍사범님은 한주 간 바쁘게 지내서 평일에 조금씩 이어가던 유근법을 하지 못하였다고 하시네요. 그래도 수련 시작하기 전에 좋지 않던 컨디션이 수련을 진행함에 따라 땀을 흘리며 많이 좋아진 느낌이었습니다.
프로그램 순서 대로 수련을 진행하였고, 수련 중간 중간 어디에 집중을 하며 수련할지 한번씩 생각을 복기해가며 진행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평소보다 집중하며 수련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수련을 하며 생각이 없어 지는데 고관절과 무게 중심을 낮추고 이용하기 위해 노력을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더불어 지르지 않는 뒷 손, 발에도 신경을 쓰며 몸의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했습니다.
날씨가 다음 주에는 급격히 추워진다고 하는데 오랜만에 땀을 많이 흘린 수련이네요.
주춤서기로 수련을 마치고 홍사범님과 커피를 마시며 잠시 이야기를 나누며 금일 수련을 마무리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