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3)
홍기민, 소준영, 김세진
주중에 빨간 날이지만 바쁜 업무로 인해 운동이 필요하신 분들끼리 일정을 잡아 수련을 합니다.
8시 30분경 도착하여 유근법으로 수련을 준비하고 주춤서 지르기로 수련을 시작하였습니다.
수련은 몸통지르기 - 기본동작 - 응용동작 - 발차기 순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빠르게 진행하되, 중간 중간 세진이형과 홍사범님 등 동작을 표현하며 부족하거나 느껴지는 생각을 공유하였습니다.
주요하게 발차기시 무릎을 높이 드는 동작에 대해 왜 필요한지 힘을 더 잘 쓸 수 있을까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동작을 서로 교정해 갑니다.
기본동작, 응용동작 중간 중간에 허리와 꼬임을 최대한 이용하도록 자세를 교정해주며, 홍사범님과 세진이형이 본인의 동작에서 허리와 꼬임을 사용하는 모습을 지도해 주십니다.
기본적으로 코어 힘과 동작이 발현하면서 나타나는 힘들이 허리와 꼬임을 이용하니 훨씬 세련되며 정교해 집니다. 다만, 아직 익숙치 않은 저는 불필요한 힘이 몸에 계속 들어가는게 허리와 꼬임을 이용하되 부수적으로 그 외 몸짓, 손짓, 발짓 등에서 경직되지 않아야 되어 보입니다. 그러려면 안정적인 지지와 전진 시 밸런스가 필요하다 느끼는데 쉽지 않네요.
홍사범님은 전반적으로 컨디션 좋아 보입니다. 동작이 낮고 빠르네요.
세진이형 체력적으로 회복에 집중하며, 모든 동작의 피치를 끌어 올리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체력의 한계와 수련 양의 부족이 느껴지는 수련이었습니다.
기본품새, 연속품새, 무기술 진행 후 주춤서기로 수련을 마무리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