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7)
우정, 변형근, 조정효, 이주환, 이승용, 제영호, 신경록
새로운 동도들이 생겨서 연무재에 새로운 활력이 되는 듯 합니다.
연무재 7주년 행사 이후로 계속 나오고 있는 영호와 주환이의 오랜 벗인 신경록 군이 그 주인공 입니다.
다시 시작하는 영호와 처음 시작하는 경록군에게 건투를 빕니다.
품새 시간에, 쾌련 품새를 한 명씩 연법1식에서 5식까지 이어서 연무했습니다.
원장님께서도 역시 시범을 보여 주셨습니다.
작년 같으면 꿈도 못 꾸었을텐데, 올 1월부터 차를 없애고 걸어서 출퇴근한 것이 몸 움직임을 훨씬 가볍게 만들어 준 듯하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꾸준히 집에서도 수련하는 주환군도 무기술과 품새가 눈에 띄게 좋아 진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세를 낮추고, 가능한한 동작을 법도에 맞게 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보였습니다.
이렇게 꾸준히 성실하게 수련한 결과들을 보니, '낙숫물이 바위를 뚫는다'란 말이 다시 한번 와 닿았고, 자신도 또 한번 돌아보게 합니다.
이상 연무일지를 마칩니다.
이번주 목요일날은 2004년을 보내는 송년회가 있습니다.
같이 땀 흘린 동도들과 올 한해를 마무리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