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8) 우정, 변형근, 홍기민, 이주환, 이승용, 신경록, 전봉철, 이성호
금일 본인의 지도로 기본동작, 응용동작을 수련 하였고, 원장님의 지도로 품새 및 무기술을 수련하였습니다.
형근씨가 수술을 마치고 잠시 수련을 쉬다가 오늘 부터 다시 나왔습니다. 숨이 아주 잘 쉬어진다고 하네요. 사실 저도 숨이 잘 안쉬어 지긴 하지만 수술할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예전에 비염이 있었는데 그런대로 그 전에 비해서는 조금 좋아졌거든요.
아무튼 형근씨가 코로 숨이 쌩쌩 잘 들어갔다가 나왔다 해서 좋다고 합니다. 호흡이 좋아지면 여러면에서 연계가 되어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데요, 장족의 발전을 한번 기대해 봅니다.
경록이의 주춤서기가 많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업드려 뻗쳐서 3분 버티기도 5분 정도 버티는 것 같습니다. 꾸준히 하면 안될게 없겠죠.
전봉철씨는 예전에 했던 것이 있어서인지 품새의 투로를 금새 익혔습니다.
경록이와 봉철씨 둘다 품새 할 때 앞으로 전진하고 다시 돌아오면서 전진하는 끝에 기합을 빼먹더군요. 기합을 넣는 것이 더 좋습니다.
주환이의 품새는 요즘 들어 더 박력이 있어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원장님께 힘을 좀 더 빼야 한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금일 이성호씨가 처음으로 수련에 참석하였습니다. 제가 전에 다니던 직장 동생입니다. 제가 연무재 이야기를 했더니 궁금해하고 보고싶어 하더라고요. 예전에 유도를 3년간 한적이 있는데 교통 사고를 당한 이후로 4년 넘게 한번도 운동을 하지 않고 몸 관리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계속 꾸준히 나와서 정진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다음주 화요일에 천종민 형이 수련에 동참한다고 하네요. 게다가 100회 수련 기념도 머지 않은 것으로 압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제가 24일 월요일 부터 26일 수요일까지 회사에서 주최히난 신규입사자2차 교육을 가게 됩니다.
회사 일도 일정에 쫒기다 보니 궂이 가고 싶지는 않지만 빠질 수 없다고 하네요.
저는 운동을 쉬었다가 다시 수련에 임한 이후로 아직까지도 수련 할 때 다리가 후들 거립니다.
예전처럼 회복 될려면 제법 시간이 필요 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직장 생활 하면서 이렇게라도 수련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퍽이나 중요하게 느껴집니다.
특히나 컴퓨터앞에 의자에 앉아서 별다른 운동 없이 하는 생활이 얼마나 몸에 해롭고 안좋으며 빨리 몸을 망가지게 하는지 실감이 듭니다.
날씨가 다시 추워질거 같은데 건강 유의 하시고 목요일 수련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