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8)
우정, 소원, 변형근, 조정효, 홍기민, 이주환, 김성두, 김혜선
승용이형은 사정이 있어서 못 나온다는 연락을 주었습니다. 지난 주에 이어 소원형님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성두형도 오랜만에 나와서 같이 수련했습니다.
기본동작과 응용동작은 제가 구령을 넣었고, 발차기, 품새, 그리고 무기술은 원장님께서 지도해 주셨습니다. 원장님께서 발차기는 모두들 처음 미트를 차는 연습을 시작했을 때보다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무릎을 더 높이 들고 무릎으로 차듯이 해야하는 것을 늘 잊습니다.
성두형은 이제 연법4식까지 익혀서 쾌련까지 같이 합니다. 모든 품새의 동작들이 사실 실전적인 기술들인데, 많은 품새를 하면서 그 각 동작의 의미를 많이 놓치고 있지는 않나 반성해 봅니다. 원장님 말씀대로 품새를 많이 아는 것보다 연법1식만이라도 제대로 익혀서 그 뜻을 깊이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무기술도 장봉으로 연법1식을 1번씩 연무했습니다.
오랜만에 수련에 참석하신 소원형님은 호흡동작을 많이 하셨으며, 혜선양에게도 많은 지도를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어제는 예정대로 동영상 촬영을 했습니다. 매 촬영때마다 향상된 모습을 담을 수 있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뒷풀이 시간에는 형근이형이 저에게 지난 혼인성사때 촬영한 사진을 액자에 담아 선물해주었습니다. (소중한 선물 잘 받았습니다.) 그리고 형근이형은 몇 년만에 회사에서 휴가를 얻어 가족들이랑 여행을 간다고 합니다. 항상 회사일로 시간내기가 힘들었을텐데 좋은 시간 보내기를 빕니다. 그리고 벚꽃으로 유명한 경남 진해가 고향인 혜선양에게 군항제에 대한 얘기도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