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5)
우정, 변형근, 조정효, 이승용, 김혜선
이사범은 학기말이라 학교에서 바쁜가 봅니다. 어제 수련에 못 나온다는 글을 게시판에 남겼습니다. 그래서 적은 인원으로 수련하는가 했는데, 용사범이 신혼여행을 마치고 예전과 "변함없이" 품새를 하고 있을 즈음해서 나타났습니다.
제가 기본동작과 응용동작 수련의 구령을 붙였고, 발차기와 품새는 원장님께서 지도해 주셨습니다.
혜선씨는 이제 연법2식까지 익혀서 품새를 하는데, 무릎을 붙이려고 애쓰고, 동작 하나 하나에 신경을 써서 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2식은 잘 했다고 원장님께 칭찬까지 들었습니다.
그리고 품새를 할 때, 각자 염두에 둘 것을 두가지씩 정하고 수련을 했는데, 변사범은 '낮은 자세와 상체가 뒤로 뉘지 않는 것', 저는 '낮은 자세와 무릎붙이기', 그리고 용사범은 '중심을 한다리에 두면서 낮은 자세로 하기'에 각각 초점을 두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무릎을 붙이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호흡이 분산되지 않고, 몸이 더 짜지는 느낌이 오더군요.
뒷풀이 시간에는 용사범이 팔라오에서 사온 쵸콜렛과 지리산 복분자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사범! 쵸콜렛 많이 남겨 두었다네...) 용사범이 최근에 체중이 5kg이나 늘었다네요. 부럽습니다.
이주환 윽 5kg...너무 부럽습니다.. 결혼을 하면 살이 찔래나? .ㅡ.ㅡ 초콜릿 저두 먹구 싶어요... 목요일두 참석 좀 힘들거 같은데... 이번주는 영..ㅡ.ㅡ
이승용 팔라오가 아니라 팔라우...ㅋ 5kg가 찌니 몸이 둔해진거 같아 스트레스 받네요...부러운게 아니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