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6)
변형근, 홍기민, 이주환, 이승용, 양준명, 소준영
근 2주 만에 수련이네요, 50분쯤 도착하니 홍사범님, 이사범님, 준명이형이 유근법으로 몸을 풀고 있었습니다.
서둘러 환복 후, 유근법으로 같이 몸을 풀었습니다. 온 몸이 굳은게 느껴져 금일 수련이 무척 힘들겠다 생각이 이젠 수련 전에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변사범님이 차가 밀려 늦는다는 연락에 13분경 홍사범님의 지도로 수련을 시작하였습니다.
주춤서몸통지르기를 한 후 홍사범님이 머리가 많이 흔들린다고 바로 지적을 하시더군요, 오랜만에온 티가 나는 듯 싶습니다.
기본동작 앞굽이 동작 후 변사범님이 도착해 함께 수련을 하였습니다.
발차기까지 수련은 조금 빠른 속도로 진행되었습니다.
중간중간 별다른 지도 없이 진행되었었습니다.
발차기를 들어갈 즘엔 승용이형이 오셔서 함께 수련을 하였습니다.
응용동작과 발차기 동작이 끝난 후, 잠시 휴식을 갖는 동안 빠른속도에 버거웠던 호흡을 정돈하기 위해 유근법으로 계속 호흡을 눌러주었습니다
머리로 느끼는 속도는 평소와 별반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하였는데, 2주나 쉰 몸은 단전에 힘을 유지하는게 참 어렵고 숨이 짧아져 가슴에서 쉬어지는게 느껴집니다. 호흡법과는 또 다르게 숨을 단전을 잡고 쉬는 것은 자세외에도 아무래도 체력과 건강이 기본적인 것 같습니다.
수련에서 응용동작의 경우는 예전에 쾌련을 하듯이 하라는 변사범님의 지도가 있었습니다. 모든 품새를 빠르게 하면 최고 이지만, 품새에서는 부족한 실력에 날리는 동작들을 또박또박 하는데 집중하고, 대신 응용동작의 동작을 쾌련하듯이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인 듯 싶습니다.
잠시 휴식 후 품새는 기본품새와 연속품새를 각 2회씩 하였습니다.
품새에서 동작의 전진방향에 대해서 중요한 지도가 있었고, 상대적인 속도를 늘리기 위한 수련을 하라는게 금일 수련의 요점이었던 듯 싶습니다. 전진할시 뒷발과 동작이 나가는 절반까지 몸을 잡아주고 있다가 순간적으로 일직선으로 몸을 던지는 형태가 매우 중요하고, 이게 안되고 매범 동작이 하늘을 향해 풀리듯이 수련이 되면 실력의 향상으로 이어지지 않는 다는 말이었습니다.
검술에서도 검이 나가는 방향에 대해서 도끼검과 검도에서 머리치기를 갖고 예를 들며 검이 땅으로 떨어지는 검이 되지 않도록 비슷한 의미의 선상에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무기술 후 주춤서기 15분으로 금일 수련을 맞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