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4)
홍기민, 이주환, 이승용, 양준명
회사 일이 바빠서 한달 정도 수련을 못나오다가 몸이 굳어지고 상하는는게 느껴져서 9월 동안 추석 당일과 백신접종 다음날을 빼고는 오전에 나와서 수련을 했더니 컨디션을 되 찾을 수 있었습니다.
금일 휴일임에도 월요일에 모여 정기수련을 진행 하였습니다.
덕분에 오랜만에 정기수련에 참석 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좀 이르게 도착해서 유근법으로 충분하게 몸을 풀었습니다.
용사범 얼굴을 오랜만에 보네요.
유근법을 마치고 본인의 지도로 수련을 시작 하였습니다.
주춤서 몸통지르기로 수련을 시작 하였습니다. 엄지발가락과 뒷꿈치를 축으로 바닥을 말아쥐고 낮게 서서 몸부림 치듯 지르기를 하였습니다.
몸통지르기를 시작하자 마자 몸에서 땀이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기본동작을 수련하고 이어서 응용동작을 수련하였습니다.
공간이 폭은 다수 좁지만 앞뒤로 길이가 나와 서로 횡으로 겹치지 않게 엇갈려서 수련하였습니다. 네 동작으로 전진하여 두 번 왕복 하였습니다.
한달간의 공백이후 첫 주말 수련때 중간에 내장이 버티질 못해 구토를 느꼈던 것에 비하면 많이 회복이 된 것 같습니다.
발차기는 반달차기 부터 시작해서 앞차기, 돌려차기, 옆차기, 뒷차기를 수련 하였습니다.
품새는 개별품새와 연속품새를 두번 하였습니다.
개별품새는 각 품새별로 만련과 평련으로 수련하였습니다.
용사범의 서기가 좋아졌습니다. 전에 비해 보폭이 길어졌고 출렁임이 줄어들었습니다.
무기술은 봉술, 쌍검술, 검술, 쌍차를 수련하였습니다.
준명이는 무기술을 할 때 앞쪽으로의 쏠림이 잘 드러납니다.
평소 품새를 할 때도 엉덩이가 뒤로 약간 빠지는 편인데 특히 검술을 할 때 앞쪽으로 쏠리면서 균형이 무너지고 이로 인해 방향 전환이 늦어집니다.
이사범은 낮고 깔끔한 안정적인 자세를 보여주었습니다.
저는 비교적 좋은 컨디션으로 마지막까지 수련을 하였습니다.
전반적으로 욕심에 비해 정교함에 아쉬움이 좀 있었고 특히 발차기가 보다 날카로운 각도로 나가기 위한 허리 각도와 회전 타이밍이 아쉬웠습니다.
샌드백을 쳐보니 지르기는 타격감이 많이 살아났는데 앞차기와 옆차기는 전보다 날카로움이 부족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춤서기 15분을 하였습니다.